[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난지10기 리뷰전 '보고‧10‧다' 展을 4월 16일까지 SeMA 창고에서 개최한다.

난지10기 리뷰전 '보고‧10‧다' 展은 2016년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레지던시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지10기 국내입주자 열아홉 명의 작품과 연구 성과를 다시 보기위해 마련한 전시이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서 난지한강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대표적인 창작지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난지도라는 공간의 특성에 주목한 작품(권혜원, 배윤환, 신현정, 신형섭), 젠트리피케이션과 급속한 산업화에 주목한 작품(권용주, 박보나, 허태원, 심소미), 한반도의 역사에 관련된 작품(임흥순), 예술가로서의 역할과 자기수련, 그리고, 미술 매체에 대한 탐구(도로시엠윤, 박윤경, 성유삼, 이정형, 조은비, 허수영), 삶에 대한 철학적 성찰(옥정호, 염지혜, 임현정, 홍승희) 등과 관련된 다채로운 영상, 회화, 설치를 만나볼 수 있다.

누구에게라도 또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로 난지10기 입주자의 작품과 실험적인 정신이 관객에게 지속해서 소환(recall)되기를 바라며.

   
▲ 배윤환
   
▲ 이정형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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