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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뉴스 독자 여러분! 팝페라그룹 '클라라'입니다.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희 클라라는 조금 바빴답니다. (^^;) 공연도 열심히 했고, 그 와중에 아픈 구성원도 생기고…설 연휴 겸사 고향에 내려간 구성원도 있었고, 나름대로 바쁘게 보냈습니다. 이제 다시 3월이니까 다시 열심히 뛰어야 할 일만 남았네요!

   
 ▲ 영화 쎄시봉

지난 연휴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희는 각자 가족끼리, 친구끼리 영화 '세시봉'을 봤는데요, 물론 저희 세대와는 어떻게 보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 시절의 애틋한 연인들의 사랑과 아름다운 그 시절 음악들이 이야기에 잘 스며들어 너무 감동적으로 봤어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트윈폴리오의 여러 곡도 아주 좋았지만, 그중에서 '백일몽'이라는 곡이 참 좋더라고요. 어릴 때 교회에서 들었던 성가곡 같은 느낌도 나면서 배우들이 너무 잘 불러주셔서 더욱더 좋았던 곡이었는데요, 강하늘 씨의 청량한 목소리,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찾아보니, '백일몽'이라는 곡은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라는 미국 민요의 원곡 멜로디에 김현석 감독님이 직접 가사를 붙이신 곡이라고 하네요. 원곡도 한번 들어보세요. 아주 좋습니다.

저희가 연습 때 한번 불러보자고 영화 세시봉 OST. '백일몽' 을 저희 팝페라 스타일로 불러봤어요. 막내 진주가 독감에 걸려서 많이 아프고, 시간도 부족해서 더 멋지게 불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이상 팝페라그룹 클라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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