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가족교육 전문기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명신)가 예비부부교실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24일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 가족학교 - 예비부부교실'을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매월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그동안 4월, 8월 등 특정 시기 위주로 집중되어 있던 교육을 연중 고루 배치(2월~12월)하는 것으로 개편하여 보다 많은 예비부부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부부교실은 결혼 문제 예방 및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커플이 함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결혼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2016년까지 총 2,495 커플(4,990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예비부부교실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바람직한 의사소통방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체크리스트, 우리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4개의 주제로 커플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정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보다 많은 예비부부가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연중 교육으로 개편했다"며" 예비부부 교실이 가족이 더욱더 건강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