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하는 시민들 ⓒ 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33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밤도깨비가 돌아온다.

서울시가 24일부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연다. 올해는 야시장 운영을 5개소로 확대해 동시 개장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①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②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③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④청계천(모전교~광교)과 5월에 개장하는 ⑤청계광장 시즌마켓(5월개장)까지 총 5개소에서 진행된다.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 야경과 분수, 빛과 음악이 있는 로맨틱 달빛시장...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하는 시민들 

 

   
▲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들 

주용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시장 문화를 만들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발굴하여 야시장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단의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앱'을 구축해 모든 상단의 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앱은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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