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인지문 ⓒ 서울시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3월 25일 20시 30분, 서울시청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불이 꺼진다.

전세계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 동안 불을 끄는 세계적인 환경 운동 캠페인, 지구촌 전등 끄기행사 '어스아워'(Earth Hour)다.

어스아워는 지난 2007년 WWF(세계자연기금) 주최로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178개국 12,700여 곳의 랜드마크가 소등했고, 전 세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억 6천만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어스아워'에 참여하고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구촌 전등 끄기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캠페인이다"며,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절약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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