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야구돌(야구+아이돌) 모습을 IB SPORTS로 생생하게!

▲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IB SPORTS 김태우 캐스터(사진 좌)와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사진 우). 사진ⓒ김현희 기자

[문화뉴스 MHN 김현희 기자] 녹색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뜨거운 승부, 바야흐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현재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25일부터 한국야구의 미래라 말할 수 있는 2017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각 권역별로 시즌에 돌입한다.

㈜아이비미디어넷(대표이사 김정환)은 2017년도 고교야구 전/후반기 주말리그 주요 경기를 자사 종합 스포츠 채널인 IB SPORTS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반기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되고, 이어서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한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펼쳐진다. 후반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인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IB SPORTS 채널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주말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인 경기고 vs 서울고 경기를 시작으로 경동고 vs 덕수고, 휘문고 vs 배명고의 경기를 연달아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IB SPORTS 채널에서는 제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및 제72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등 2017년도 메이저 전국대회 및 전국대학야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위주로 약 80경기를 NAVER와 함께 독점 생중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비미디어넷 김정환 대표는 "특히 올해 고교야구는 한국야구의 미래라 불릴 수 있는 뛰어난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야구팬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교야구가 예전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중계방송 제작을 통해 시청자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척 스카이돔 개장 정식 첫 대회인 '제70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굵직한 아마야구 전국대회에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우 캐스터와 구경백 해설위원(일구회 사무총장) 듀오가 올해에도 주로 IB SPORTS 채널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3월 25일 첫 경기는?

올해 고교야구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인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이른바 '2008 베이징 올림픽 키드'들이다. 그 인재들이 첫 경기에서부터 뜨거운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IB SPORTS에서 중계하는 첫 날(3월 25일)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힐 만한 서울지역 라이벌들이 대거 등장한다. 첫 경기인 경기고와 서울고의 맞대결은 '리틀 이동현(LG)'이라는 별명을 지닌 경기고 에이스 박신지와 1학년 때부터 홈런타자 겸 에이스로 명성을 떨친 서울고 '야구천재' 강백호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두 번째 경기인 덕수고 vs 경동고 대전은 덕수고가 자랑하는 투수 3인방, 양백김 트리오(양창섭-백미카엘-김동찬)와 월드 파워 쇼케이스에 참가하여 빼어난 파워를 선보인 유호산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휘문고 vs 배명고 대전은 '우리만 등장하면 안심해도 된다'고 자부하는 안심히(안우진-김민규-이정원) 트리오의 휘문고와 '리틀 김동주' 곽빈이 버티고 있는 배명고의 맞대결을 기대해 볼만하다.

김현희 기자 eugenephil@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