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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런던 의사당 주변의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협조를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두 정상의 전화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미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수사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 끔찍한 폭력행위를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를 인도로 돌진한 공격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2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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