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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발동한 한한령(한류 금지령)에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 스타가 있다.

17일 아시아투데이는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소녀시대 윤아가 거센 한한령에도 변함 없이 중화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 무신 조자룡
 
현재 송혜교와 송중기, 전지현도 중국 현지 연예 매체가 집계하는 인기 순위에서 대거 탈락한 가운데 윤아가 거의 유일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수 랭킹에서는 늘 5위권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인 '타오바오'에서 '윤아 신발 대란'이 일어났을 정도.
 
중국 내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인데다 한국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가 추락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 ⓒ 무신 조자룡
 
윤아가 이 같이 든든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방영해 인기를 끈 현지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덕이 크다. 이 드라마에서 윤아는 조자룡의 첫사랑인 '하후경의' 역을 맡아 청순한 미모와 명랑한 성격으로 조자룡은 물론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윤아의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특유의 이목구비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딱 맞아떨어졌다. 여기에 윤아는 중국어 공부에 매진해 드라마에서 유창한 중국어 발음과 실력을 뽐내 그야말로 중국인들이 안 좋아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
 
이런 윤아에게 국내팬들은 "역시 슈퍼스타 윤아", "중국어에 그렇게 매달리더니 잘 됐다"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윤아는 한한령이 언젠가 풀리면 가장 먼저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수 있는 한류스타 1위로 꼽히고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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