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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본격적인 봄철 환절기 날씨가 도래했다. 이 시기에는 큰 일교차, 자외선,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고통을 받기 마련. 특히 두피 건강이 악화되면서 비듬까지 나타나게 된다. 심할 경우 탈모에 의한 모발이식까지 고려해야 하는 사태를 맞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비듬은 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비듬은 두피의 노화 각질이 탈락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듬성 두피의 경우 피지 분비 상태에 따라 건성, 지성, 혼합형 등으로 구분된다.
 
봄철에는 기온이 높아지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덩달아 피지 분비도 증가한다. 얼굴 피지 뿐 아니라 두피 피지도 증가하여 지성비듬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특히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오염 물질로 인해 비듬이 심해지기 쉽다. 
 
건조한 날씨에 의한 건성비듬이 더욱 심해기도 한다. 건성비듬은 두피 표면이 건조해져 각질이 탈락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비듬이 나타난다고 하여 머리를 자꾸 긁을 경우 두피가 손상되어 탈모 증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 때문에 비듬이 나타날 경우 두피를 긁거나 빗질을 하지 말고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비듬이 사라진다고 오해를 하기도 한다. 무조건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비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듬에도 피부처럼 지성과 건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성비듬인 경우 자주 머리를 감아주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반면 건성비듬은 잦은 머리감기가 오히려 독으로 나타날 수 있다. 건성비듬은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지나친 머리감기는 오히려 좋지 않다. 하루 한 번, 이틀에 한 번 꼴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비듬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탈모 예방을 위해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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