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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골프장에 '악어'가 나타난 돌발상황에 용감하게 나선 골프 선수 코디 그리블(Cody Gribble, 26) 영상이 화제다.

지난 16일 PG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코디 그리블이 용기를 내 악어 꼬리를 쳤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코디 그리블이 여유만만하게 다가가 호수에서 경기장 위로 올라와 있는 악어를 보고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악어에게 다가간 코디 그리블은 악어의 꼬리를 손으로 툭 쳤고 이에 놀란 악어는 호수로 풍덩 뛰어들었다. 마치 잉어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간 듯 했다.
 
코디 그리블은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주머니에 손을 넣고 멋지게 필드를 걸어갔다.
 
그는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악어도 운동해야지, 별거 아냐"라는 글을 남기며 끝까지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 ⓒ 코디 그리블 트위터
 
코디 그리블은 지난 2013년 PGA에 입회한 신예 선수로 지난해 10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다 악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대담함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해당 트윗은 '좋아요' 1400개 여개와 공유 430회 등을 기록하는 등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그에게 팬들은 악어 머리 모형 등을 선물하며 호응하고 있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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