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소비자들의 양고기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최근 양고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양꼬치 맛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거북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끔 잡내를 없앴다는 것이 최근 생겨나는 양꼬치 전문점들의 특징이다.

신천에 위치한 양고기 맛집 램쿡 또한 양갈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음식점으로, 생생정보보통과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현한 바 있다. 이 집은 체계적인 숙성 시스템을 적용시켜 신선하고 두툼한 양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를 엄선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주력 메뉴는 양갈비, 등갈비꼬치, 꽃갈비살구이 등과 같은 구이류이며 그 밖에도 양다리 버섯전골, 양탕, 얼큰이칼국수 등 다양한 식사메뉴를 다루고 있다. 또한 공부가주, 연태구냥과 같은 중국명주 및 고급 와인도 마련되어 있고,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여 신천 단체모임 및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하다.

신천 양갈비 맛집 램쿡 관계자는 "램이란, 1년 미만의 양을 뜻하며 쿡은 요리한다는 뜻이다. 즉, 램쿡이라는 상호명은 1년 미만의 양으로 요리한다는 의미"라며 "10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는 다 큰 양고기와 달리 냄새가 없고 맛이 부드러워 상호명처럼 어린 양고기만을 재료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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