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이지만, 연극적 요소가 더 강해 넘버의 매력을 가슴에 남기기 쉽지 않다. 10년이 지난 지금 개그 요소는 오히려 복고풍과 맞물려 트렌디해졌다. 탄탄한 기반의 원작을 더 확장했더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은 조금 남지만, 홍광호와 김성철이란 캐스팅 앞에선 모든 게 무력해질 뿐. 눈물 쏟게 만드는 스토리까지 결합해 커튼콜 무렵엔 모두들 울음바다가 된다.

* 뮤지컬 정보

- 뮤지컬 제목 : 미스터 마우스

- 공연날짜 : 2017.3.9~5.14

- 공연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연출 : 심설인

- 음악감독 : 장소영

- 안무감독 : 이경화

- 출연배우 :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 권홍석, 원종환, 심재현, 정목화, 진상현, 이유진

- '연뮤'는 '연극'과 '뮤지컬'을 동시에 지칭하는 단어로, 연극 및 뮤지컬 관람을 즐기는 팬들이 즐겨 사용하는 줄임말이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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