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카자흐스탄 한국계 '무패복서' 게나데비치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이 세계 복싱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 방어에 성공했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WBC·WBA·IBF 미들급(72.57㎏) 통합타이틀전에서 대니얼 제이콥스(30·미국)을 상대로 12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37전 37승(33KO) 무패행진을 지킨 값진 기록이다.

1982년 4월 8일에 출생한 골로프킨의 본명은 게나디 골로프킨(Gennady Golovkin)로 골로프킨의 외조부는 조선인 박씨로 1살 때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해 어머니가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골로스킨는 IBO 미들급 챔피언, WBA 슈퍼 미들급 챔피언, 2004년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복싱 남자 미들급 은메달, 2002년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 미들급 금메달 등의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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