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대진표 ⓒ UEFA.COM

[문화뉴스] '미니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강력한 우승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안더레흐트와 격돌한다. 16강전에서 AS 로마를 탈락시킨 올랭피크 리옹은 터키 슈퍼리그의 베식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6-2017시즌 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주목할 매치업은 맨유와 안더레흐트의 맞대결이다. 16강전에서 유력 대항마 로마가 탈락하면서 대회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맨유의 8강 상대로 안더레흐트가 결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맨유는 이번 UEL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획득권을 얻어내겠다는 각오다. 안더레흐트와의 맞대결에서 맨유는 통산 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로마를 제압한 리옹은 베식타스와 맞붙는다. 맨유의 유력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리옹이 베식타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할 지도 관심사다. 툴리소와 라카제트 등 프랑스 젊은 피를 앞세운 리옹이 UEFA 챔피언스리그의 모나코와 함께 대회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셀타 비고는 겡크와 그리고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샬케04와 격돌한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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