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의 작품 ' 뚱뚱한 소년' 앞에서 포즈를 취한 탑 ⓒ 이안아트컨설팅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탑은 미술 애호가로 유명하다.

수입의 95%를 미술작품 구입에 사용한다는 그는, 작년 가을 소더비 큐레이터로 분해 193억을 판매하기도 했다. 탑이 "외가 쪽 모든 여성 분들이 미술 전공을 했다. 외할머니의 삼촌이 김환기 화백이고 이모부의 아버지가 이인성 화백이다"라고 밝힌 만큼 가족력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탑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보면 많은 미술작품을 볼 수 있다. 대부분 현대 추상회화로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탑이 입대 후 아쉬운 분들을 위해 그의 미술 작품 포스팅 컬렉션을 7작품 뽑아보았다.

   
▲ 빌럼 데 쿠닝(Willem de Kooning) 작품 ⓒ 탑 인스타그램

윌럼 데 쿠닝(Willem de Kooning)

윌럼 데 쿠닝은 네덜란드 태생의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다. 밝은 회오리 치는 모습이 생동감 있고 감각적이다.

   
▲ 김환기 작품 ⓒ 탑 인스타그램

김환기

한국 대표 추상화가 중 한 명인 김환기 작품이다. 점화로 마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탑도 "happy Christmas with #KimHwanki"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 클리포드 스틸(Clyfford Still) 작품 ⓒ 탑 인스타그램

클리포드 스틸(Clyfford Still)

미국의 화가인 클리포드 스틸은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다. 붉고 흰백의 조화가 강렬하다.

   
▲ 마크 그로찬(Mark Grotjahn) 작품 ⓒ 탑 인스타그램

마크 그로찬(Mark Grotjahn)

마크 그로찬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작가다. 노란 바탕 위에 두 개의 소실점으로 검은 선들이 소용돌이 치는 듯한 착시 효과가 인상적이다.

   
▲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작품 ⓒ 탑 인스타그램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독일 출신의 추상회화 거장이다. 탑이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다. 붉고 혼재한 어두운 색감들이 착란 효과를 가져오고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조나스 우드(Jonas Wood) 작품 ⓒ 탑 인스타그램

조나스 우드(Jonas Wood)

미국 보스턴 출신의 현대회화 작가로, 큐비즘과 팝아트의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다.

   
▲ 브라이스 마든(Brice Marden) 작품 ⓒ 탑 인스타그램

브라이스 마든 (Brice Marden)

미국 화가로 모노크롬 회화에 직관적인 선을 도입하여 추상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 고불거리는 모습이 마치 환상적이다.

 

그의 미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감사하다. 안전히 군대 다녀오시길 바란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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