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오!캐롤'의 앙상블들은 어떤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을까.

뮤지컬 '오!캐롤'은 1960년대 미국 휴양지인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리조트의 주인 에스더와 명 MC 허비, 결혼식 날 바람맞은 마지, 그녀의 친구 로이스, 인기 가수 델, 리조트 안내인 게이브, 마지를 바람맞힌 남자친구 레오날드, 델을 한결같이 응원하는 스텔라의 사랑 이야기가 얽히고설키는 작품이다.

인기 팝 가수이자 작곡가인 닐 세다카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오!캐롤'은 지난 2016년 국내 초연을 시작해 따듯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호평을 얻어 2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앙코르 공연이 이어진다.

이 작품에서 눈에 띄게 호평받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공통으로 주목받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쉼 없이 격렬한 안무와 노래, 연기로 '오!캐롤'을 한층 맛깔나게 만드는 15인의 앙상블(채시현, 권상석, 박하나, 김수정, 김하나, 박래찬, 고철순, 황보주성, 이승현, 정은지, 한준용, 주민우, 김정민, 이상아, 이은주)이다.

   
 

이에 문화뉴스가 15명의 앙상블 전원에게 질문했다.

1. 자기소개 부탁해요!

2. '오!캐롤'을 공연 중인 소감이 듣고 싶어요.

3. '오!캐롤'에서 자신이 돋보이는 장면이 있다면?

4. '오!캐롤'에서 내가 맡고 싶은 배역을 하나 꼽는다면?

5. 1년 뒤, 10년 뒤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6. 관객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과연 이들은 어떤 대답을 했을까?

※큰따옴표 안은 배우들이 답변한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 채시현

1. "안녕하세요. 배우 채시현 입니다."

2. "엄지발가락 인대 부상으로 맘껏 뛰어놓지 못해 아쉬움이 많아요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고 공연 자체가 워낙 밝고 즐거운 내용이라 신나게 공연 중이랍니다. (^^)"

3. "글쎄요… 앙상블이니까 돋보이기보다 조화를 잘 이루는 게 좋지 않을까요."

4. "로이스? 밝은 역할을 좋아해서… 근데 나이는… 스텔라 할 때가 돼가네요…(ㅠ.ㅠ)"

5. "뮤지컬을 계속할진 모르겠지만 '배우'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연기를 계속하고 있겠죠."

6.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 권상석

1. "열정으로 똘똘 뭉친 데뷔 10년 차 권상석 입니다."

2. "그늘 없는 행복한 공연이어서 신나게 행복하게 몸이 부서지라 하고 있습니다."

3. "딱히 돋보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캘린더 걸"이 그나마… 의상이 너무 화려해요. 11월…"

4. "허비를 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스스로 나이가 좀 더 들면 그만한 감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계속해서 배우라는 직업을 하고 있을 겁니다. 무대도 그리고 영화고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6. "저희 극을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다지 생각을 많이 하지 않게 하는 공연이잖아요. 마음을 열고 편하게 웃으시기에 최적인 공연인 것 같아요. 요즘 시국에 꼭 필요한 공연이지 않나 싶습니다. 편히 보시고 많이 웃으시고 힐링하십시오~"

   
▲ 박하나

1. "안녕하세요~^^ 저는 '오!캐롤'에서 섹시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파랑이 아가씨 박하나입니다. (ㅋㅋㅋㅋㅋ^^) '캘린더 걸' 중에 7월의 아름다움을 하고 있습니다아~!(^^)"

2. "너무나 신나고 열정적인 무대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준비한 무대인 만큼 즐겁고 신나게 즐겨주세요!"

3. "당연히 언제 어디서든 돋보인답니다. (하하하;;;) 저희 열정적인 앙상블들을 항상 응원해주시고 손뼉 쳐주시는 관객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4. "음… 글쎄요~ 여자이지만 남자 역할인 델이 너무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너무 매력적이잖아요?(ㅎㅎㅎ)"

5. "어떠한 또 좋은 무대에서 빛나고 있지 않을까요? 항상 최선을 다해서 관객분들에게 좋은 역할로 함께 하겠습니다~!"

6. "5월 7일까지 오!캐롤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이팅!! 항상 사랑하는 행복한 날만 되세요."

   
▲ 김수정

1. "사아워월(4월)을 담당하는 '사월이' 크리스탈 킴 김수정 입니다(^^)"

2. "'오!캐롤'을 통해 디큐브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고, 밝은 작품이라 광대가 아플 만큼 웃을 수 있어서 즐거워요(^__^)"

3. "'캘린더 걸'이 모든 배우가 서로 다른 캐릭터로 '○월'을 살릴 수 있어서 모두가 돋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해요~(^^)"

4. "에스더!! 'One Way Ticket' 부르실 때 반해버렸어요(^^♥)"

5. "1년 뒤, 10년 뒤에도 저는 배우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뮤지컬에서 활동하지만 10년 뒤에는 장르 불문하고 연기와 노래를 하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죠(^^)"

6. "앙상블 최고라고 엄지 척! 해주시는 응원의 말들이 엄청이나 힘이 됩니다.(^^) 저희의 밝은 에너지 모두 받아가셔서 오랫동안 즐겁고 행복하시고, 오!캐롤 많이 응원해주세요. 많이 보러 와주세요.(^^)"

   
▲ 김하나

1. "안녕하세요. 김하나입니다. '오!캐롤'에서 ‘핑크핑크’를 담당하고 있죠."

2. "늘 긴장하고 있어요. 혼자 하는 것보다 커플 댄스 같은 게 많고 합도 맞춰야 해서 늘 긴장하게 돼요. 근데 재미져요. 같이하는 언니, 오빠들, 동생들이 잘 맞아서 무대에서나 소대에 있을 때나 늘 재미있어요. 하면서도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빵 터지고, 매일 하는 건데도 순간순간 다른 호흡과 애드립과 상황이 너무 재미있어요. 그래서 계속 웃고 있게 돼요."

3. "글쎄요… 딱히… 그냥 즐기면서 해요. 가장 돋보인다면… 내가 제일 신나 보인다는 거? 크크크"

4. "로이스… 나 델…(ㅋㅋㅋ) 마냥 숙녀숙녀한 역이나 나머지 역들은 아무래도 나이에서 소화가 안 될 것 같고… 로이스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델이 가장 매력 있는 캐릭터라(으흐흐^^)"

5. "1년 뒤에는 공연하고 있을 것 같은데 10년 뒤에는 글쎄요… 그때도 무대에 서고 있으면 좋겠죠(^^) 아무래도 그땐 중년이 되니까 지금같이 힘든 안무를 출 순 없을 듯…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달려야죠!"

6.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해피해피해피해피데이~♩♪ 늘 좋은 에너지로 좋은 무대를 만들겠습니다(ㅎ)"

   
▲ 박래찬

1. "안녕하세요. 뮤지컬 오!캐롤 앙상블 박래찬입니다."

2. "너무 재미있어요!! 일단 극 자체가 너무 재밌고 노래들도 너무 좋고 신나요. 매일매일 공연시간이 기다려져요(^^)"

3. "제가 돋보인다기보다 우리 앙상블들의 칼 군무가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해요(^^)"

4. "제가 맡고 싶은 배역… 델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미운 짓을 해도 밉지 않고 귀엽고… 철이 없는 것이 저와 맞는다고 생각해요(ㅋㅋㅋ)"

5. "1년 뒤… 무슨 공연일진 모르겠지만 계속 무대에 서지 않을까요? 10년 뒤에도 계속해서 무대에 서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 더 연습하고 자신을 갈고닦아야겠죠?(ㅎㅎ)"

6. "관객분들께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저희 '오!캐롤' 관람해주시고 한 번 보셨더라도 또 오셔서 계속 오셔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고철순

1. "안녕하세요. '오!캐롤' 앙상블 고철순입니다."

2. "이렇게 신나는 극은 처음이라 매회 공연이 행복하고 즐겁네요. 공연하면서 힐링 받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행복합니다."

3. "'남자들은 어디에'에서 수영복을 입고 나오는 씬이 있는데 물안경을 쓰고 등장합니다. 그 씬이 가장 돋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4. "마지?(ㅋㅋ) 게이브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궂은일을 해가며 그 꿈을 이루는 그 역할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5.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관객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웃음)"

6. "'오!캐롤' 뿐만 아니라 모든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작품을 하던 와주시는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뮤지컬도 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황보주성

1. "안녕하세요. 앙상블 황보주성 입니다."

2. "웃음 가득한 공연이라 재미있게 임하고 있습니다."

3. "저 자신보다는 앙상블들이 가장 돋보이는 장면으로 오프닝인 것 같습니다. 군무, 듀엣, 화려한 테크닉까지 모두 담아낸 장면이라 저뿐만 아니라 전체 앙상블이 모두 돋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4. "로이스. 밝고 쾌활한 성격의 인물이라 가장 제 성격과 비슷한 것 같아서~(^^)"

5. "지금처럼 재밌고 즐거운 작품을 하며 관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을 것 같습니다."

6. "닐 세다카의 좋은 음악과 사랑 가득한 스토리를 지닌 '오!캐롤'~ 사랑하는 연인, 친한 친구, 가족들과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오!캐롤 많이 보러 와주세요~"

   
▲ 이승현

1. "안녕하세요. '오!캐롤'에서 초록을 맡은 이승현입니다."

2. "공연 자체가 밝고 신나는 작품이라 매번 신나게 공연하고 있습니다."

3. "혼자 돋보이는 장면이라기보다 앙상블의 화합이 잘 이루어지는 장면들이 다 함께 돋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4. "게이브라는 역이 해보고 싶습니다. 넘버들과 게이브의 변해가는 모습들이 무대에서 신나고 멋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5. "더 나은 모습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더 나다운 배우의 모습으로 있고 싶어요."

6. "저희가 열심히 즐겁게 준비한 공연입니다. 관객분들께서 오셔서 즐겨주시면 저희는 관객분들의 힘을 받아 더 즐겁게 공연할 수 있습니다. 공연 재미있게 보시고 '오!캐롤' 계속 사랑해주세요~"

   
▲ 정은지

1. "안녕하세요. '오!캐롤'에서 '노랑이'를 맡고 있는 정은지입니다. 제 마음속의 입봉은 '록키'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오!캐롤'로 데뷔하게 됐어요. '오!캐롤'을 만나 기쁩니다."

2. "감사하고 신기해요. 하면서 너무 행복하고 숨 쉬는 것 같아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 뾰족한 부분 하나 없는 '오!캐롤' 사람들이라 감사하고, 기쁘게 배우고 있어요. 특히 밝은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 관객분들이 웃으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되레 제가 많이 힐링이 돼요. 여러모로 행복합니다! '오!캐롤' 화이팅!"

3. "조화로워야 하는 앙상블이라 '돋보이는 씬' 이라는 게 사실상 없는 것 같아요. 아! 그나마 '캘린더 걸'이 앙상블 모두가 짧은 시간이지만, 조명 한 번씩 받으며 뽐낼 수 있는 장면인 것 같아요. 참고로 전 1월(♡)."

4. "음, 로이스. 말괄량이 아가씨. 너무 사랑스러워요."

5. "무엇을 하든 제가 두근대고 행복할 일을 찾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으로써는 건강하고 항상 해내는 '배우'이지 않을까 합니다. 10년 뒤…면 욕심쟁이 한 번 해서 여전히 청춘인 에스더…?"

6. "'배우'라는 일은 행복함과 불안함이 짝꿍처럼 붙어있는 직업인 것 같아요. 나 자신도 어느 정도 각오하고 왔지만, 차안대를 쓰고 달리는 것처럼 작품에만 몰두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신다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니 모든 배우를 존경하게 합니다. 이 일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하는 사람들이에요. 함께해주시고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막이 올라갈 때 같이 설레주시고, 많이 웃어주시고… 그렇게 아깝지 않게 즐겨주세요. 꽃같이 옮고 옮아 만개해서 가시길.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한준용

1. "안녕하세요.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 감동을 드리고픈, 팔색조 배우가 되고픈 '오!캐롤'에서 핑크를 맡은 뮤지컬 배우 한준용입니다."

2. "우선 뮤지컬 1세대부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이신 선배님들과 대세인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영광스럽습니다. 더욱이 작품 자체가 밝고 경쾌해서 요즘 나라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그 속에서도 즐거움, 행복함을 관객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특별하고 뿌듯합니다."

3. "다 같이 노래를 느끼고, 씬에 성취해있을 때 어디서든 돋보이는 것이 아닐까요?!(ㅎㅎ) 제가 따로 돋보인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그중에 고른다고 하면 그나마 연기하고 리액션 할 수 있는 '이젠 잘 될 거야' 씬이나 '작은 악마' 씬이 아닐까 싶네요."

4. "성격상 무대를 휘젓고 다니는 캐릭! 델!!도 하고 싶지만 다르게 게이브도 해보고 싶네요. 원래 제가 말도 없고 조용한데 무대에 오르면 180도 변한다고 하네요.(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 게이브랑 너무 잘 맞는 듯해요(엄지척!)"

5. "무대에서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But, 기회가 된다면 방송에서도 뵙고 싶네요(♡)"

6. "제가 힐링을 드리고 싶은 작품인데 공연을 하면서 저희에게 많은 박수와 사랑을 주셔서 반대로 제가 힐링을 받았습니다. 공연 끝까지 제 사랑 에너지 드릴 테니 지켜봐 주시고 '오!캐롤' 이후의 모든 작품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무대를, 관객을 사랑하는 저희 '오!캐롤' 많이 보러 와주세요.(♡)"

   
▲ 주민우

1. 안녕하세요. '오!캐롤'에서 빌리(노란색, 8월)을 맡은 주민우입니다."

2. 초연 때부터 하면서 느낀 점은 무척 밝고 행복한 작품이라 힘들지만 웃으면서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중간에 부상으로 잠시 하차했다 앵콜 공연 때 다시 건강히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더 열심히 즐겁게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개인적으로는 앙상블들이 작품의 문을 여는 오프닝과 '캘린더 걸'에서 제가 8월로 함정을 시작하니 애착이 가서 '캘린더 걸'?"

4. "낯가림과 사실 내성적인 성격이라… 게이브"

5. "1년 뒤에는 여전히 열심히 맡은바 열심히 하는 배우? 10년 뒤에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돼야겠죠."

6. "행복하시고 항상 저희도 여러분들에게서 에너지를 얻고 행복을 찾아간답니다. '오!캐롤' 더욱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 김정민

1. "안녕하세요. '오!캐롤'에서 남자 앙상블 막내 김정민입니다."

2. "공연을 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나고 유쾌한 작품을 처음 해보는지라 매일 해피하네요(^^)"

3. "사실 저 혼자 돋보이는 장면보다 앙상블이 나와서 하는 씬이 저희가 돋보이고 저 자신이 돋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4. "사실 모든 캐릭터가 욕심나지만… 게이브라는 역을 해보고 싶네요. 소심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저희 배우들과 너무 비슷해서 해보고 싶어요."

5.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둘 다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네요. 먼 미래에는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제 노래와 연기도 해보고 싶구요."

6. "저희 '오!캐롤' 팀 모두 여러분께 즐거운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꼭 오셔서 저희 공연을 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이상아

1. "'오!캐롤'의 막내 이상아입니다-!"

2. "행복함으로 가득 찬 공연을 감사히 참여하게 됐고, 또 이 기쁨을 관객분들께서도 함께 느껴주시는 게 항상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워요."

3. "돋보이는 것보다 돋보이고 싶은 장면은 오프닝 장면인데… 제일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데 안 보인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4. "마지를 해보고 싶어요. 평소 저에게서 보기 힘든 그런 여성스러운 모습도 모여드리고 싶고,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레오나드와도 결국은 행복한 사랑으로 마무리되어서 결국 너무 기쁘거든요! '이상아'였다면 보통 하지 않는 행동들과 선택들이 어렵지만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아요."

5. "어떤 일을 어디서 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상상해본 적이 없지만, 내년엔 어떤 곳이든 연기와 노래를 하고 있고 싶고 10년 후엔 내년에 했던 일들이 밑받침돼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으면 좋겠어요."

6. "항상 함께 커튼콜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힘이 들다가도 정신이 번쩍 나곤 해요. 너무나 감사드리고, '오!캐롤'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 매일 좋은 공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많이 보러 와주시고 소리 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은주(조안무)

1. "스윙이자 조안무 이은주입니다. 팀 내 잔소리꾼을 맡고 있죠(ㅋ)"

2. "항상 약속된 많은 공연 중 내용이 바르게 플레이되는지 모니터하고 노트하구요… 누가 다치진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즐겁고 활기차게 공연되고 객석에서도 반응도 좋아서 덩달아 기뻐하고 있어요."

3. "저는 항상 백스테이지에서 대기 중이거나 객석 모니터를 하고 있기에 없죠.(ㅎㅎㅎ) 가끔 부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앙상블 자리에 서게 되면 늘 하던 자리가 아니어서 책임감 떨림도 두세 배 입니다."

4. "음… 마음은 마지인데 신체조건이 스텔라예요.(ㅋㅋㅋ)"

5. "배우에서 안무 쪽 일도 겸하고 있기에 계속 노력해야죠. 10년 뒤에는 안무감독으로 열심히 창작 활동하는 모습이 됐음 해요."

6. "'오!캐롤' 남녀노소, 뮤지컬 매니아층도, 일반 관객들도 관계없이 배꼽 빠질 때까지 웃다가 가실 만큼 즐거운 공연이니 마음껏 즐기세요!"

   
 

나보다 우리를 사랑하는 진정한 '앙상블'들이 모인 뮤지컬 '오!캐롤'은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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