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연극 '왕위주장자들'이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 연습실에서 장면 시연과 함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서울시극단 창단 20주년 기념작 연극 '왕위주장자들'은 '인형의 방' 등으로 유명한 작가 헨릭크 입센의 역사극으로 국내에는 154년 만에 초연된다.

'정통성 있는 왕'이라는 자리를 두고 자신이 왕이라고 믿는 호콘, 오랜 세월 왕좌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지만 왕이 되지 못한 스쿨레 백작, 둘 사이의 갈등을 더하는 니콜라스 주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번역 김미혜, 각색 고연옥, 연출 김광보, 무대 박동우, 출연 이창직, 강신구, 유성주, 최나라, 이지연, 유연수, 김현, 문호진, 최우성, 김주헌, 이정주, 박진호, 호효훈, 장석환, 정유진, 유원준, 한정훈, 박현, 송종현, 강주희, 정대곤, 신정웅, 김유민.

연극 '왕위주장자들'은 3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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