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나은 노래' 프레스콜 하이라이트 1편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가 지난 3일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에 앞서 2일 열린 프레스콜에서는 김현영 MC가 진행을 맡았고 오프닝 넘버부터 '불사르자 예술과 열정', '공허와 결핍', '독한 놈 나쁜 놈 못된 놈', '제발 그러지 말아요', '기억해봐 생각해봐', '더 나은 노래'까지 총 7곡의 시연과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5월 7일까지 공연되는 작품으로 돈과 명예만을 좇는 괴물이 된 조각가 '우선'이 시력을 점차 잃게 되고, 병원에서 만난 눈먼 소녀 경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을 통해 공개된 '더 나은 노래'는 종교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지만, '독한 놈 나쁜 놈 못된 놈' 넘버처럼 가벼운 쇼스토퍼 넘버도 선보이며 좀 더 대중에게도 어필하려는 모습이 엿보였다.

극단 좋은나무좋은열매가 제작을 맡은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고마워 웃게해줘서' 등을 집필한 김효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마리아 마리아' 등의 연출로도 참여한 배우 박상우가 연출을 맡았다. 이외에도 오세준, 정희재가 음악을 맡았고 음향에 조성복, 안무애 한신애, 의상에 김초연, 무대에 김지현, 조연출에 윤수희, 기획에 이정보, 기획보로 윤경아와 김인선이 참여한다.

배우로는 박상우 연출이 주연인 '우선' 역을 직접 맡고, 예수 역에 장희웅, 간호사 역에 최미용, 우선모 역에 임현빈, 외릐인 역 양창규, 조수 역 김명희, 경채 역에 황의진이 출연한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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