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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교 및 부설 유치원 어린이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구미시 인의동의 한 초등학교 학생과 부설 유치원 어린이 등 38여 명이 지난 10일 점심 급식을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들 중 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당시 학교급식은 배추김치, 꽃게 된장, 오이 무침 등이라고 밝혔다.

구미보건소는 구토·설사 증세를 보인 어린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는 15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학교 측은 13일부터 초교생(433명)과 유치원생 등 모두 520여 명에게 학교급식을 중단했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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