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한국계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안젤라 리(21·미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사진 안젤라 리 인스타그램

11일 태국 방콕 임팩트아레나에서는 안젤라 리와 대만 출신 제니 황의 원챔피언십 여성부 아톰급(52kg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163cm의 아담한 키를 가진 안젤라 리는 2015년 5월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뒤 무패행진 중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안젤라 리는 "프로 선수로서는 올 해 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 것이 목표다.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고 보유한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싱가포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안젤라 리는 아버지가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한 덕분에 여섯 살 때 자연스럽게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안젤라 리는 7살에 2011년 미국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뒤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한편 안젤라 리와 제니 황의 경기는 오후 11시부터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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