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사일런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사일런스 실화 / 원작
'사일런스'는 실화는 아니고, 일본 소설가 엔도 슈사쿠가 1966년에 발간한 소설 '침묵'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 데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마틴 스콜세지가 1980년대부터 영화화하고 싶어했던 프로젝트였는데, 판권문제로 계속 미뤄지다가 2013년에 영화화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났다.

원작 '침묵'과 영화 '사일런스'의 차이점이 있다면, 먼저, 소설 속 주인공인 '세바스티앙 로드리고(앤드류 가필드)'가 영화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세바스티앙 로드리게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는 '로드리고'가 성보다는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기에 포르투갈인 이름으로 더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바꿨다. 그리고 '모키치(츠카모토 신야)'가 '로드리게스'에게 직접 만든 십자가를 만든 장면이 영화에서만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원작보다 후일담이 긴 편이다.

   
 

사일런스 상영관
(2017년 3월 10일 기준) - 메가박스 44개관, CGV 65개관, 롯데시네마 11개관

사일런스 관객수
65,761명(2017년 3월 9일 기준)

석재현 기자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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