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프렌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모차르트 오페라 락 (한국_아마데우스)'의 주역인 프랑스 뮤지컬 배우 로랑 방은 국내 첫 솔로 콘서트를 갖는다.

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로랑 방은 이후 10년간 아시아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아시아 팬들과 소통해 왔고, 뮤지컬 '아마데우스 : 모차르트 오페라 락'로 작년에 방문해 미켈란젤로 로콩테와의 듀엣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로랑 방은 프랑스에서 뮤지컬 '프리실라'에 Tick 역으로 출연 중이다. 5월 6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 '프리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7월 말까지 연장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부제로 잡은 'A Midsummer Night's Dream(한 여름 밤의 꿈)'에 대해 로랑 방은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노래들을 들려주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박한근, 김남호

이번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뮤지컬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 곡들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작년 '미켈레&로랑 : 두 남자의 광기'에서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박한근과 김남호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간 'Le Monde de Laurent Ban 2017 : Laurent Ban LIVE in Seoul - A Midsummer Night's Dream(로랑 방의 세계 2017 : 로랑 방 라이브 인 서울 - 한 여름 밤의 꿈)'이란 타이틀로 홍대 잭비님블(Jack B Nimble)서 진행된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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