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진아 기자]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을 기습 발표한 가운데, 해당 영웅들의 스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일(현지 시각), 블리자드는 자사의 FPS '오버워치'의 스물 네 번째 신규 영웅 '오리사'를 발표했다.

새롭게 등장한 돌격군 영웅 '오리사'는 11세의 천재 발명가 '에피 올라델레'가 눔바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OR15 방어용 로봇들의 잔해를 이용해 만들어 낸 4족 보행 기계 로봇이다.

오리사의 주무기는 고속 연사가 가능한 '융합 기관포'로,  먼 거리에 있는 표적에게도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대신 무기를 발사하는 동안 오리사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공격인 '꼼짝 마!' 의 경우 중력자탄을 발사해 주변을 지나가는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중력자탄이 폭발할 때 주위의 적을 끌어올 수 있다. 기존에 존재했던 영웅 '자리야'의 궁극기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쉬프트키를 사용하는 오리사의 '방어 강화' 능력은 일정시간동안 적으로부터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일정 시간 적의 공격으로부터 경직을 무효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E키로는 곡선형의 보호막을 생성하는 '보호 장벽'을 던질 수도 있으며 방벽의 체력이 900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오리사의 궁극기는 일정 범위 내의 아군을 강화하는 빔을 발산하는 '초강력 증폭기'로, 해당 버프를 받게 되는 아군은 대미지가 증가하게 되며 '메르시'의 공격력 증폭 효과의 광역 버전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 홍개는 "오리사 개인이 판도를 뒤집는 것 보다는 팀원들과의 협력이 우선시 되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오리사는 PTR서버를 통해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