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종합 콘텐츠 기업 탑코에서 운영 중인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의 인기 연재 웹툰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가 2천만뷰를 돌파했다.

탑툰 측에 의하면 또 2017년 1월과 2월 각 500만뷰 이상을 달성하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유료 웹툰 플랫폼에서 한 콘텐츠가 월 500만 조회 수를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포털에서 연재되는 웹툰 중 상위권에 포진된 웹툰과 버금가는 수준이며 유료 웹툰 플랫폼에서도 전 연령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 된다.

편의점 샛별이는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주인공 최대현이 4년 전 골목에서 만난 여고생을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맞이하며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4차원의 순수한 악녀 정샛별과 어딘가 찌질해보이는 훈남 최대현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발랄하게 표현했으며 깔끔한 작화와 옴니버스 형식의 빠른 전개 등 스낵컬쳐처럼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탑툰은 2015년부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 연령 웹툰과 장르의 다각화를 부각시키며 편의점 샛별이를 포함한 '도태(박건후)', '은하(그리폰&냥파공&바부그러)', '뽈쟁이툰(뽈쟁이)', '버스트(손주환)' 등 수 많은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향후 중국에 서비스될 예정이며 특히 편의점 샛별이의 경우 최대 SNS 웨이보를 통해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17화 분량으로 약 140만뷰를 달성하는 둥 해외시장에서도 우리나라 웹툰의 성장성을 보여줬다. 또 키다리이엔티와 웹툰 IP를 활용한 영상화 MOU를 체결하면서 편의점 샛별이 역시 영상화 추진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툰의 진현태 편집장은 "편의점 샛별이는 로맨스 코미디 특유의 스토리와 감각적인 현대 트랜드를 반영하여 제작된 스낵컬쳐의 집합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만족할만한 탄탄한 서사구조와 재미를 뽐내는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여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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