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결 프로젝트

[문화뉴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무대 이은결의 '더 일루션(The Illusion)'이 오는 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가 인정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20년 마술 내공이 총 집약된 '더 일루션'은 국내 마술 공연으로는 유일무이한 장기 흥행작이다. 총 900회 이상의 단독 공연, 누적 관객 9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이은결은, 단순한 마술이 아닌 '일루션 아트'를 창조한다. 독창적인 연출과 예술적 상상력, 미디어아트, 드로잉, 마임 등 타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는 '더 일루션'의 무대 기술은 나이와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마술은 물론, 두 손과 빔프로젝터 한 대를 이용해 관객들을 아프리카 대자연으로 초대하는 '섀도 일루션', 마술사 이은결의 피나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핑거 발레' 등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더 일루션'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휴머니티'와 '순수로의 회기'라는 작품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엔딩 무대 '상상의 나무'는 오직 '더 일루션'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유년의 따뜻한 기억을 상기시키는 최고의 패밀리 콘텐츠 '더 일루션'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이은결 프로젝트

이은결은 '더 일루션'에 보여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관객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기획했다. 공연 관람 후 예매처에 공연 후기를 남긴 관객 중 100명(동반 1인 참석 가능) 선정하여 약 100분간의 관객과의 대화 행사 'THE ILLUSION –에필로그'에 초대한다. 오는 4월 11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랙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과 함께 오직 그 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연 전 이벤트, 화이트데이 이벤트 등이 준비됐고 'VIP 패키지권' 구매 관객에게도 특별한 선물과 함께 이은결과 사진 촬영의 기회가 제공되며 '3, 4인 가족패키지권'은 30% 좌석 할인 혜택도 포함됐다.

마술을 넘어선 환상과 감동이 공존하는 유일무이한 무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은 4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