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아티스트 에디터 강해인 starskylight@mhns.co.kr 영화를 보고, 읽고, 해독하며 글을 씁니다. 좋은 영화는 많은 독자를 가진 영화라 믿고, 오늘도 영화를 읽습니다.
[문화뉴스] I'm Back!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돌아왔습니다.
 
모든 면에서 더 화려해진 '존 윅 - 리로드'로 말이죠. 액션의 화려함, 공간의 아름다움, 그리고 다양한 무기들로 극강의 화력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차량 액션은 짜릿하죠. 신난는 관란 경험을 공유하고자, 간략한 프리뷰 영상을 '시네 프로타주'의 '별책부록'으로 준비했습니다. 내레이션은 'Jey'가 맡아주셨네요.
 
'존 윅 - 리로드'의 전작은 굉장히 심플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였습니다. "'존 윅'의 개와 차를 건드리면, 끝장나는 거야"를 말하고 있었죠.
 
'존 윅'은 모든 갈등과 문제를 액션을 풀었고, 그 단순성과 화끈함 덕분에 인기를 얻었습니다. 과격하다 싶을 정도의 폭력적 표현이 있지만, '존 윅' 시리즈는 액션을 오락적으로 구현하려 애쓰고 있었죠. 피가 자주 튀지만, 잔인하지 않은 수준의 표현을 지향하고 있기에, 관람하기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존 윅 - 리로드'는 전 편의 빈약했던 설정과 이야기가 탄탄히 보완합니다. 영화의 세계관을 좀 더 디테일하게 구현하고, 인물 간의 관계와 갈등도 더 깊게 표현하고 있죠. 여기에, 킬러들의 암호와 비밀 세계는 들여다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액션의 종류와 스케일도 전 편을 훌쩍 뛰어넘었죠. '존 윅 - 리로드'는  블록 버스터 시리즈가 가진 '전 편보다 더 화려해야 한다'는 숙제를 잘 해결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이야기로 무장한 '존 윅'의 두 번째 이야기는 꽤 즐거운 관람을 약속할 것 같습니다. 비디오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특히 GTA 시리즈를 영화로 관람하고 싶었던 관객에겐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큰 스크린에서 존 윅의 시원스러운 액션을 감상하시길 권하며, 별책부록을 마무리합니다.
 
'시네 프로타주'가 올려지는 '시네마피아'는 문화뉴스와 함께 하는 영화 MCN 채널입니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