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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시인 배용제씨가 구속됐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배 씨를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 씨는 지난해 고등학생 제자를 성추행하고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소셜미디어(SNS)에 폭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배 씨는 아동ㆍ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력에 의한 미성년자 간음) 및 아동복지법 위반(성희롱)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배 씨는 "성관계를 가진 건 맞지만 합의 하에 이뤄진 일"이라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쯤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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