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리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SNS 스타견 '달리'(6·암컷)가 인천공항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됐다.

22일 인천국제항공사는 공항 여객터미널 3층 1번 출국장에서 달리를 명예 홍보견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SNS 팔로워 40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달리는 과거 사고로 오른쪽 앞발이 골절돼 절단하는 수술 후 주인에게 버려졌다가 2013년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2014년 달리의 주인이 빈 접시를 바라보며 시무룩한 표정의 달리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에 달리에게는 '개무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SNS에서 큰 관심을 받는 달리와 함께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천공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리는 인천공항 이용 시 반려동물 동행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홍보할 예정이며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들과 함께 '기내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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