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돼지 쓸개를 북한산 웅담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검거됐다.

   
▲ 사진 YTN

22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가짜 북한산 웅담 '조선곰열'을 밀수해 판 혐의로 이 모 씨 등 중국 동포 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구매한 임 모 씨 등 2명도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 등이 판매한 북한산 웅담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웅담 고유 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이 전혀 없는 돼지 쓸개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씨와 구매자들에게 '조선곰열' 총 96개를 압수했으며 가짜 북한산 웅담을 중국을 통해 국내로 밀수 판매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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