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의원 ⓒ 포커스뉴스

[문화뉴스] 오민석 판사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법이 상식을 이겼다"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하고 기대를 걷어찬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우병우에게 면죄부를 준 사법부와 오민석 판사, 국민과 후세가 기억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 안 의원 "결국 특검연장만이 해법이다. 시간이 부족해 법꾸라지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사법정의'는 그저 말장난에 그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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