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새로운 미니 드라마 '초인가족'이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첫방송부터 호평을 받았다.

   
 ⓒ 드라마 '초인가족' 방송화면 캡쳐

20일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됐다. 초인가족에서 나천일(박혁권 분)과 맹라연(박선영 분)은 평범한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나천일은 외식을 하자는 아내 맹라연에게 "당신 음식이 맛있어. 배 많이 고플 때. 군대에서 먹던 전투식량도 생각나고. 장금이 같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나천일은 막장 드라마에 빠져든 맹라연을 보며 "드라마 좀 그만 보고 책을 읽지 그래"라고 핀잔을 주고, 맹라연은 "나 책 좋아하거든"이라고 응수했다.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을 대보라는 나천일의 말에 맹라연은 '셰익스피어'의 이름이 마음에 든다며 대답하기도 했다.

부장(엄효섭 분)으로부터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을 전수받은 나천일은 아내의 사진을 보정해 지갑에 넣어 다니기도 하지만, 이에 맹라연은 "내 모습이 부끄럽냐"며 오히려 눈물을 흘렸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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