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 포커스뉴스

[문화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의 영장실질심사가 2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오전 10시30분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우 전 수석의 영장심사를 연다고 밝힌 가운데 오민석 판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부장판사는 1969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오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낸 '엘리트 판사'다. 지난 2년간 수원지방법원에서 일해 왔으며 이날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를 맡게 됐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9일 우 전 수석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공무원 인사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혐의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 재임 당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비리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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