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가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극단 민들레와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가 제작하고 예그린씨어터와 슈나이더가 후원하는 뮤지컬 '임꺽정, 그가 온다!'는 '원조 임꺽정'으로 유명한 배우 정흥채가 임꺽정 사후 10년 뒤에 그 정신을 이어가는 '가파치' 역으로 출연한다.

봉산탈춤 이수자인 송인현 연출과 퓨전국악 '난감하네'를 작곡한 심영섭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무엇이든 고치는 '가파치'가 함께사는 고아 '난희'는 혼인을 약속한 이웃마을 '서우'가 부모의 빚을 갚지 못해 군역으로 끌려간 사이 '윤참판'에게 능욕을 당한다. 이에 '가파치'는 불의를 참지 못해 임꺽정의 탈을 쓰고 일어서고, 조정에서는 임꺽정 무리를 잡기 위해 토벌대를 보낸다.

가파치 역에 정흥채, 왕 역에 김경희, 마름 역에 장재윤, 남상렬 역에 김태완, 엄기철 역에 이요셉, 서우 역에 안영주, 난희 역에 한민희, 갑순이 역에 김혜진이 출연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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