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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여성들은 출산을 한 뒤 겪게 되는 '직장질루'는 무엇일까?

 
여성이 출산을 한 뒤 생기는 질환 중에는 '직장질루'라는 것이 있다. 이 병에 걸리면 질과 직장 사이에 길이 생겨 항문으로 나와야 하는 대변이 '질'로 나오게 된다. 직장질루는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겪은 여성들은 매우 당황하게 된다. 
 
직장질루는 출산 과정 중 회음부의 상처가 곪으면서 발생한다. 회음절개한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서 질과 항문 사이의 근육이 파열되는데 파열된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직장질루가 생기게 된다.  
 
직장질루가 생길 경우 질을 통해 하혈이 동반되면서 질에서 방귀가 나오고, 심할 경우 대변이 질을 통해 나오게 된다. 또한 감염 등의 문제로 요로감염이나 질염이 발생한다.
 
변이 질을 통해 나오는 황당한 상황에 많은 여성들은 크게 당황하고 숨기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질루는 3개월 이상 계속 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숨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직장질루는 병원에서 분만을 한다면 조직 손상을 즉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분만을 한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항문외과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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