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BJ 사채업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썰 다이어트 후기 첫번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키 175cm에 130kg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할 때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

 

사채업자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130kg이라는 몸무게로 다이어트를 하기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온라인에서 (카메라를 통해) 저를 보기만 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당시 매우 심각한 몸이었다"고 고백했다.

 

초고도비만이었을 당시 무호흡증으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는데.

 

그는 "남들에게 내 뚱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헬스장은 가지 않고 홈트레이닝을 했다"며 "몸이 무거워 뛸 수 없으니 오르막길을 무한반복으로 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먹는 걸 조절하지 못해 오히려 살만 더 쪘다고 한다. 식단을 조절하기로 결심한 그는 두부를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그래도 두부는 좋아해서 단백질(두부) 위주로 식사를 했다"며 "간식은 절대 안 된다"고 식단을 공개했다.

 

또 "배고플 때 참는 방법은 잠을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정말 배고파 잠도 안 올 때는 탄산수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배고픔을 잠시 잊게 해준다"고 식욕 억제 비법도 전수했다.

 

운동 시간에 대해서 더운 여름에는 주로 새벽에 운동했으며 성취감을 자극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찍으며 변화되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한다.

 

그렇게 사채업자는 73kg를 감량해 현재는 키 175cm에 57kg라는 호리호리한 몸매를 유지하며 미남으로 변신했다.

 

 

강한 의지와 끈기로 이뤄낸 성과에 감명을 받은 누리꾼들은 "진짜 최고다. 이 말 밖에 없다"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영상은 업로드된지 3일만에 조회수 24만회를 넘는 등 큰 환호를 받고 있다.

 

다음 영상으로 그의 다이어트 후기를 들어보자.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