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로드걸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종합격투기 로드FC 선수 박대성이 공손하게 승리 세리머니에 임했다.

앞서 박대성은 지난해 12월 경기에서 승리 직후 로드걸 최설화의 허리를 끌어당기는 모습으로 성추행 논란을 일으켰다. 최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종일 고생하는 로드걸을 배려해줬으면 더 진정한 챔피언이 됐을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고 박대성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후 박대성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6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의 호드리고 카포랄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박대성은 승리 직후 과거 사건을 의식한 듯 두 손을 모은 채 공손하게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히 로드걸이 기념 촬영을 위해 다가오면 이를 피해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고 로드걸이 기념 촬영을 위해 박대성을 쫓아다니는 풍경까지 벌어졌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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