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이 '조건만남 의혹'에 휩싸이면서 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국민들께 사죄드립니다. 바른정치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수신제가(修身齊家)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습니다.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깊이 수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무릎꿇고 용서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의 아들 장용준 군은 10일 처음 방송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가운데 SNS를 통해 이른바 '조건만남'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soyeon021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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