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 발렌타인 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서촌공간 서로'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해피 발렌타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년도 '서촌공간 서로'만의 감성을 담아 선보이는 인디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기도 하다.

14일 오후 8시에는 시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시와는 2007년에 발표한 첫 음반 '시와,'를 시작으로 '소요','시와, 커피', '머무름 없이 이어지다' 등 음반을 냈고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앨리', '오월애', '우포늪의 사람들',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음악을 만든 싱어송라이터이다.

15일 오후 8시에는 김목인과 이호석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음악가의 음악가' 김목인은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2006년 '리틀 팡파레'를 발표했고,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 솔로 1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해 동료 음악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쿠스틱팝 밴드 아서라이그 출신의 이호석은 이아립과의 프로젝트 하와이, 집시음악을 연주하는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동료인 이아립, 김목인 등의 음반에 기타연주와 코러스로 도움을 주며, 박근살롱의 게스트 보컬로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세 명의 가수 모두 솔직하고도 담백한 가사와 감성 가득한 사운드를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진솔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관객과 가수가 마주하는 아담하고 아늑한 공간인 '서촌공간 서로'에서의 '해피 발렌타인 콘서트'를 통해 아날로그 감성으로 전하는 사운드와 노랫말이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촌공간 서로'는 커플 중심의 이벤트가 많은 발렌타인데이에 연인이 아닌 친구들이나 홀로 공연을 즐기기를 원하는 관객을 위해 특별한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켓 예매 시 "나홀로 발렌타인데이" 할인을 선택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나홀로" 할인으로 예매한 관객에 한하여 공연 당일 아메리카노 한 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피 발렌타인 콘서트'는 14일과 15일 오후 8시 '서촌공간 서로'에서 만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서촌공간 서로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뉴스 박다율 인턴기자 1004@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