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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안은 중년층 이후 자주 발병한다고 알려진 시력 저하 현상이다. 특히 백내장과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노안 현상이 젊은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일부 사람들은 안과를 찾았다가 정밀 검사 후 백내장에 노안까지 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젊은층 노안은 도대체 왜 나타나는 것일까? 이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 연구팀 조사에 의하면 컴퓨터를 사용할 때 평소 1분에 20번 정도 깜빡여야 할 눈꺼풀을 6번 정도만 깜빡이게 된다. 
 
작업이 길어질수록 눈이 긴장하면서 원거리, 근거리 모두 침침하게 보이며 시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컴퓨터 작업이 일상화, 보편화된 현대인의 업무 패턴으로 노안 증상이 더 일찍 찾아올 수 있다.
 
휴대 기기의 발달은 눈의 피로를 높이는데 더욱 큰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휴대기기는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보게 된다. 작업 거리가 짧을수록 눈 부담이 증가해 시력 저하 현상을 쉽게 겪을 수 있다.
 
스마트폰 LED 화면에서 나오는 푸른 가시광선은 파장이 짧아 눈의 피로를 더욱 가중시킨다. 
 
따라서 젊은층 노안을 예방하고 싶다면 전자기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중간에 휴식을 자주 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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