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은행

[문화뉴스]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신한은행장 후보로 위 사장을 추천했다.

자경위는 위 사장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다. 카드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빅데이터 경영 선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이 입증된 후보"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위 내정자는 1958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거쳐, 1985년 신한은행에 몸을 담았다. 이후 신한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 그룹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 위 내정자가 은행장으로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된 신한 사태의 후유증을 수습해야 하며, 국민은행의 추격을 받는 업계 1위 자리 수성 역시 만만치 않다.

문화뉴스 석재현 인턴기자 syrano@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