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구자철 ⓒ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문화뉴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구자철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도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트위터 계정은 구자철이 향후 2~3주간 발목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중요한 시기 당한 부상인 만큼 여느 때보다 뼈아프다. 지난 5일 밤 열린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구자철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의 맹활약에 힘입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구자철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발목에 통증을 느낀 구자철은 투혼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될 수도 있었지만 구자철은 간단한 치료 후 곧바로 경기장에 들어서며 경기 막판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특히 구자철은 발목 부상에 따른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도 후반 34분에는 동점골을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돕는 저력을 보여줬다.

브레멘전 후 정밀 검사를 마친 결과, 구자철은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 이에 구자철은 당장 이번 주말로 예정된 마인츠전부터 결장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