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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5일 UFC(종합격투기) 복귀전에서 통쾌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 TKO 패배 이후 군 복무로 경기장인 옥타곤을 떠났던 선수다.

정찬성은 경기 초반 버뮤데즈의 펀치에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지만, '좀비'라는 별명답게 근성으로 달려들었다. 정찬성은 버뮤데즈가 고개를 숙이고 파고들 때, 강력한 오른손 어퍼컷을 버뮤데즈의 턱에 꽂아 쓰러뜨렸다.

그의 별명 '코리안 좀비'는 "아무리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달려든다"는 뜻에서 붙은 별명이다.

이날 정찬성은 자신의 SNS에 "너무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내 곁에 있어 준 분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바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찾아갈게요. 곧 봅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정찬성은 UFC 4승 1패를 포함해,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문화뉴스 홍신익 인턴기자 tlslr2@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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