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중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바이링이 중국 최고위급 장성과 스캔들로 구설에 올랐다.

   
▲ 사진 영화 진제너레이션

31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에 따르면 지난해 인민해방군 대장정 승리 80주년 홍보 활동의 총책임자를 맡았던 류야저우가 바이링과 연관돼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군 상장인 류야저우는 한국군의 대장급으로, 군내 최고위급 장성이다.

보쉰은 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류야저우가 오랜 연인인 바이링을 중국 CCTV 군사 채널에서 제작하는 대장정 승리 80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발탁한 것이 문제가 돼 면직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링은 청두 군사지역 가무단의 무용수 출신으로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다수의 성인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2011년 미국 한 케이블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에 있을 당시 고위 공직자들의 술 시중을 들고 또 한 간부로부터 성폭행당해 임신해 낙태까지 했다고 고백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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