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과거 '위플래쉬'에서 감독인 데미안 차젤레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 마일즈 텔러가 자신이 '라라랜드'에 출연을 제안받았을 당시 고액의 출연료를 요구해 출연이 무산됐다는 보도에 전면 반박했다.

28일(현지시각) 마일즈 텔러는 자신의 SNS에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가 까다로운 요구로 인해 '라라랜드' 출연이 불발됐다"는 기사에 "대안적인 사실을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대안적인 사실을 보도했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고문의 횡설수설한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여 터무니없는 기사에 반박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는 "마일즈 텔러가 400만 달러의 출연료로 '라라랜드' 출연을 제안받았으나 600만 달러를 요구해 출연이 불발됐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문화뉴스 석재현 인턴기자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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