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4번 타자' 이대호(35)가 롯데 자이언츠에 돌아왔다.

   
 

롯데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봉과 계약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롯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미국 진출에 도전하는 황재균(30)의 빈자리를 확실히 채울 카드를 얻었다.

이대호는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뤘다. 남은 것은 롯데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다. 꼭 이루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대호의 입단식은 30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월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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