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내 최초 내한공연을 앞둔 뮤지컬 '드림걸즈'가 4월 4일 개막한다.

'드림걸즈'는 R&B 소울과 리드미컬한 그루브,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공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들의 뮤지컬이다.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브로드웨이의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로만 구성되어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2016년에는 제70회 토니 어워즈에서 주요 연기 부분(남녀주연상, 남녀 조연상)에서 모두 흑인 배우들이 수상하는 이례적인 쾌거를 이루었으며 아프리칸 아메리칸 여자 주인공 셀리의 여정을 다룬 뮤지컬 '더 컬러 퍼플'과 미국 건국의 인물들을 백인이 아닌 흑인과 히스패닉 캐스트로 연출한 뮤지컬 '해밀턴'이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아 현 브로드웨이를 주도하는 대표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더 컬러 퍼플' 등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내한할 예정이기에 '드림걸즈'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그들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영화 '드림걸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넘버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뉴스 김수미 인턴기자 monkey@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