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문화뉴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故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관한 미스터리를 추적한 가운데,  김재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재규는 1926년 경상북도 선산에서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5.16 쿠데타 이후 1961년 호남비료 사장이 됐다. 1963년 부터 1973년까지 방첩부대장, 보안사령관, 군단장 등을 역임한 후 예편해 1973년 제 9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들어섰다.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 건설부 장관, 제 8대 중앙정보부 부장을 지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저격해 1980년 1월 육군고등군법회의에서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미수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선고 후 제심했으나 대법원에서도 사형선고를 받고 1980년 5월 24일 다른 주모자들과 함께 교수형을 당했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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