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도깨비' 방송 화면

[문화뉴스]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재회했다. 하지만 김고은은 공유를 기억하지 못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14회에서는 검을 뽑고 난 이후의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 그리고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슴에서 검을 뽑은 김신은 결국 소멸됐다. 그리고선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지은탁의 곁에서 사라졌다. 김신은 이승과 저승사이에서 불멸의 존재로 남아 끝없는 눈길을 걷고 또 걸었다.

이후 김신은 이승에서 연을 맺었던 모든 이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9년 후 김신에 대한 기억을 잃은 지은탁(김고은 분) 라디오 PD가 됐지만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억누르지 못했다.

이에 지은탁은 케이크의 촛불을 꺼 자신도 모르게 김신을 소환했다. 하지만 지은탁은 김신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김신은 지은탁 앞에 계속 나타나 도움을 줬다. 지은탁은 자꾸만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김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다.

이후 김신은 지은탁이 방송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광고 협찬을 따내야한다는 알게 됐고, 그의 프로그램에 광고 협찬을 시작했다. 지은탁은 유신재(공유 분라 불리는 남자가 큰 기업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서 깜짝 놀랐다.

 지은탁은 자신에게 전달된 편지의 발신처를 찾아 해외로 출국했다. 지은탁은 그곳에서도 김신을 마주쳤고, 두 사람은 과거와 비슷하게 캐나다 데이트를 시작했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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