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연희단거리패의 '하녀들'이 앵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해 10월 연희단거리패는 명륜동 창경궁로에 있는 폐가를 인수해 '30스튜디오'라는 작가 중심 극장을 개관했다. 올해 30스튜디오의 첫 번째 기획은 '현대연극작가전' 장 주네의 '하녀들'이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공연되는 '하녀들'은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 배우와 김아라나, 서혜주 배우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올해 30스튜디오는 '현대연극작가전'의 기획과 함께, 새로운 창작극도 준비돼 있다. '현대연극작가전'은 장 주네를 시작으로 30스튜디오 무대에는 이오네스코, 브레히트, 크리스토퍼 말러 등의 작품이 오른다. 또한 창작극으로는 임은재, 오세혁, 이채경 등 젊은 극작가들의 신작들이 계획돼 있다. 더불어 윤대성 희곡상, 신춘문예를 통한 신인작가의 작품도 이어진다.

원전에 가까운 해석, 분명해진 표현으로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하녀들'의 앵콜 공연은 설 연휴가 지난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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