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형식이 위기의 고아라를 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0회에서는 아로(고아라 분)가 지소 태후(김지수)에게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로는 삼맥종(박형식 분)과 지소 태후의 대화를 듣다 납치됐다. 지소 태후는 아로에게 "무엇을 본 것이냐. 왕을 본 것이냐"며 "널 어찌 살릴까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근데 방법이 없구나"라고 말하고는 죽이라 명령했다.

이때 등장한 삼맥종이 "이 아이는 신국의 왕을 위로할 수 있는 유일한 백성. 그러니 지켜야겠다"며 아로를 구해냈다.

이에 지소 태후가 "삼맥종"이라고 외치자 삼맥종은 "삼맥종이 아니라 진흥입니다. 이 나라의 왕"이라며 소리질렀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